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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美 통상마찰 심화되고 있다
한국과 미국간 무역마찰이 근래 부쩍 심화되고 있다. 최근의 무역마찰을 통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개방을 거부하는산업국가중 하나라는 이미지가 굳어지고 있다. 미국의 불만은 농산물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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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홍수지역 이모저모-水位내려가도 제방붕괴 걱정
○…한 고비를 넘기기는 했으나 이번 홍수의 최대 피해지역인 네이메게를 감돌며 흐르는 바알강의 모습은 여전히 대홍수의 불길한 예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.둑 밑으로 스며든 뒤 땅밖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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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최대 자동차생산국 회복-빅3 純益도 사상최고
지난해 미국 자동차산업은 유례없는 호황속에 제2의 황금기를 누렸다. 작년 일본을 제치고 다시 세계최대 자동차생산국자리에 올라선 미국의 3대 자동차메이커(빅3)는 영업실적면에서도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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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이아의 復讐
세계자연기금(WWF)은 지난 93년 스위스에서 「SOS클리마」캠페인을 벌였다.지구 온난화(溫暖化)가 알프스의 자연환경에 미칠 파멸적 영향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었다. 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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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F,멕시코 특별대우-75억弗 차관잠정결정 의미
국제통화기금(IMF)이 드디어 멕시코에 75억8천만 달러를 빌려주기로 잠정합의했다. IMF가 생긴 이후 최대 규모일뿐더러 파격적인 예외조항까지 덧붙였다.과거 한국이 IMF로부터 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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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단 대지진.화산폭발 지구가 심상치않다
지각 대변동의 서곡인가.최근 지구 곳곳에서 대륙 대충돌을 예고하는듯한 불길한 조짐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. 일본의 대지진과 이에 불과 1년 앞서 일어난 미국 캘리포니아지진,또 이기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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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대지진 인프라 피해 왜 컸나
전후(戰後)최대 인원의 목숨을 앗아간 일본 간사이(關西)대지진은 인명피해 못지않게 도로.항만등 인프라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쳐 이 지역을 물론 일본 전체의 산업.경제 활동에도 타격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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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가 변화시키는 세계경제-1
▲리콴유(李光耀)〈싱가포르 전총리〉 ▲조지 슐츠〈전 미국무장관〉 ▲폴 볼커 〈전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〉 ▲헬무트 슐레징거 〈전 독일연방은행 총재〉 ▲레이몽 바르 〈경제학자.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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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견 화섬직물업체 10여社 연쇄도산
폴리에스테르(PET)직물을 수출하는 중견 화섬업체들이 거액의부도를 내고 잇따라 도산하고 있다. 이에 따라 도산업체들에 부자재를 공급해온 납품업체와 임가공 하청업체들까지 줄을 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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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경제-경기.주가회복 수치만으론 우등
「국제화」의 과제를 붙안고 시작한 올해 우리 경제는「세계화」의 과제를 내년으로 넘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. 7년을 끌어온 우루과이 라운드(UR)협상이 지난해 말 타결되면서「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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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9.야생 동.식물이 사라져 간다
속담에 나오는 친근한 동물들이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있다. 담 넘어가는 구렁이를 더 이상 볼 수가 없고,솥뚜껑을 자라로여기고 놀라는 일도 없어진지 오래다. 50년대만 해도 돌담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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컴퓨터해커-어떻게 하면 막을수 있나
「해킹을 막을 수 없을까」. 성균관大 정보공학과 원동호(元東豪)교수는『우리나라의 국가 안보.금융.민간기업용 컴퓨터들도 해커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고침입했을 경우 심각한 결과를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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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美 核타결을 보고 虛張聲勢의 협상
아이젠하워 미국대통령 때 소련은 미국에 앞서 인공위성은 물론대륙간탄도유도탄(ICBM)을 개발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.미국에서는 『미사일 개발에서 미-소사이에 격차가 발생했다』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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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무장지대 국제적 자연생태공원으로 만들어야
6.25전쟁 이후 40여년동안 민간인의 발길이 닿지 않아 다양한 생물자원이 가장 완벽하게 보존돼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비무장지대(DMZ)를 국제적인 자연생태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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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선진국의 자원봉사를 읽고
하버드대 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한국 교포학생 S군이 있었다. 거의 모든 과목에서 A플러스를 받은 이 학생은 당당하게미국의 저명한 한 종합병원에 성적표와 이력서를 제출하고 합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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異設인구론
「자식은 각기 제 먹을 것을 갖고 태어난다」는 우리의 옛 말도 있다.인구증가가 경제발전에 자산이냐,짐이냐는 시비는 좀처럼그칠 줄을 모른다. 맬서스의 人口論 출간이후 「인구증가는 곧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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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스터리 레터 발행 朴光奎씨
낮에는 추리소설과 연애(?)하고 저녁에는 야구에 빠져 산다. 하일성 야구정보연구소의 朴光奎대리(28)는 국민학교 때부터 열광적으로 좋아하던 두가지 중 하나는 業으로,하나는 영원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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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어당 著"생활의 발견#
언젠가 林語堂은 잎담배를 물고 유연하게『「나는 생각한다 고로존재한다」라니! 아마도「내가 존재하기에 나는 생각한다」이겠지. 저녁노을에 아름다운 구름이 있고 호수에 드리운 그림자는 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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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회 전국농어민후계자대회 잼버리수련장에서 17일 개막
「21세기 통일농어업 우리가 해낸다.」 우루과이라운드(UR)타결 이후 농어민후계자의 새 역할을 모색하고 통일에 대비,21세기 미래 농어촌의 발전방향을 찾기 위한 제14회 전국농어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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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화유지의 조건-발전없는한 폭력 계속남아
사람들이 전쟁과 평화의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건 쉬운 일이다. 그러나「발전」이라는 문제에 관심을 쏟게 만들기는 어렵다.분쟁이 발생하는 밑바닥에는 발전에 대한 이런 무관심이 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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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실련대학생회 주사파에 할말은 한다
학생운동이 일부「주사파」학생들에 의해 오도되는 실상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된 가운데 經實聯 대학생회(회장 郭賢. 서울대 동물자원과학과4년)가 26일부터 전국대학가에서「反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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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뭄극복에 총력 지원을
올해의 장마는 끝났다는 18일의 氣象廳 발표는 우리를 놀라게한다.北上한 장마전선의 南下를 기다렸던 우리에게 이제 남은 것은 불볕 더위와 가뭄뿐이다.남부지방에서 시작된 가뭄피해는 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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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이긴 불가리아 축제분위기
○…약체로 평가됐던 불가리아가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을 격파하고 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하자 불가리아 국민은 일제히 거리로 쏟아져나와 『스토이치코프를 대통령으로』라고 연호하며 건국